맥북 케이스가 필요하다
맥북을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든 건 2가지가 있다. M1 성능과 통알루미늄의 단단한 마감이다. M1은 내가 하는 거의 모든 일에 부족함이 없었고, 발열과 소음까지 없다시피 했으므로 완벽했다. 통알루미늄은 다 좋은데, 무언가에 찍히는게 너무 두려웠다. 애플 수리를 겪어보고 싶지도 않고 가격은 몸서리쳐졌다. 그래서 알리에서 맥북 케이스를 샀다.

사면서도 현타가 왔던 것이, 폰처럼 손에 쥐고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파우치를 쓰기에 필요에 대한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내 심신의 안정을 위해 1.5만원 가량 소비하기로 했다.
알리 후보군
알리에는 정말 많은 판매자들이 있으나, 대체로 파는건 2가지로 나뉘었다.
1.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

2. 반투명+모서리 고무 케이스

반투명 케이스 구매
보호 범퍼는 다다익선이라, 당연히 2번을 골랐다. 1번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 후기를 찾아본 결과 소재와 먼지에 의한 기스가 생길 수도 있다는 소리도 있었다. 그 다음은 색깔을 골랐어야 했는데, 흰색은 제외하고 스페이스 그레이 맥북에 가장 어울리는 건 회색+반투명 조합이 가장 무난하고 티가 안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까지 검은색과 고민했는데 회색 하길 잘했다.



만족스러운 완성도
결과는 성공이었다. 내 맥북 프로는 스페이스 그레이었는데, 범퍼 색이랑 그럴싸하게 잘 어울렸다. 반투명도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았다. 실제로 떨어트려본 적은 없지만, 나름대로 단단한 구조에 범퍼도 단단한 고무 OR 말랑한 플라스틱같은 재질이라 잘 보호해줄 듯 했다. 뺐다 끼울 때 기스 걱정은 안해도 되지 싶다. 반투명 플라스틱 재질이라 지문도 안묻어서 마음에 들었다.









지문 안 묻음
색깔 잘 어울림
보호 잘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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